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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데뷔 20주년, 행복한 기억? 윌스미스와 작업"(인터뷰)

와플즈 | 2014.11.06 | 조회 247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42)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4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히트곡을 탄생시킨 그는 가요계에 첫 발을 디딘 가수를 넘어,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종횡무진 해왔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박진영과 마주했다. 여전히 음악을 향한 꿈과 열정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그는 "데뷔한 지 5~6년밖에 안 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진영은 '날 떠나지마'란 곡으로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진주, god, 박지윤, 비, 별, 노을, 원더걸스, 임정희, 주, 2AM, 2PM, 미쓰에이, 백아연, 피프틴엔드, 갓세븐, 버나드박 등 수많은 뮤지션들을 내놓으며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3대 기획사로 군림하고 있다.

수십 년간 대중과 소통하고 음악적 연구를 거듭한 박진영. 과연 그에게 가장 행복한 기억은 무엇일까.

"윌 스미스에게 곡을 팔았던 거요(웃음). 동양인 작곡가로는 최초였어요. 정말 말도 안 되는 얘기였죠. 어렸을 때 그의 음악을 듣고 자랐는데, 그런 가수를 제가 디렉팅하고 그는 녹음실에서 노래를 하고 있으니 사실 이해가 안 갔어요. 현실감이 없었죠. 모든 게 신기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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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사진=임성균 기자

박진영은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이보다 국내 팬들에게 인상 깊은 점은 '국민가요'를 수도 없이 만들어낸 것이다. 범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더걸스의 '텔 미(Tell Me)'와 '노바디(Nobody)'는 물론, god의 '거짓말' '애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박지윤의 '성인식', 2PM의 '하트 비트(Heart Beat)' 등 제목만 들어도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만드는 명곡들이 모두 그의 손에서 나왔다.

지난 20년 간 무려 508곡을 작곡한 박진영은 총 42곡을 가요순위 프로그램 등에서 1위 자리에 올려놨다. 특히 한 해도 빠짐없이 1위곡을 만들었다는 것은 뜻 깊은 업적이다. 그중 가장 아끼는 곡이 궁금했다. 박진영은 "'너뿐이야'와 '하트 비트' 등이 애착 간다"고 했다. 또한 "'너뿐이야'가 제일 좋다"면서 "실험을 해서 제일 통쾌했던 것은 '하트 비트'"라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여느 대표들과 마찬가지로 소속 가수들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그들을 음악적으로 가르치고 보듬으면서도 기본 소양에 대해서는 확고한 철학이 있었다. 특히 소속 가수들이 불법사건을 거의 저지르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던 중 박진영의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저는 재능 있는 친구를 뽑지 않아요. 착하고, 올바른 친구들만 뽑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난 20년간 불법사건이 딱 한 번 있었어요. 닉쿤의 음주운전이요. 저는 우리 회사가 얼마 벌었는지 보다 (올바르게 사는 게) 훨씬 중요해요. 저희는 현금으로 행사비를 주는 행사와 룸살롱은 절대 못 가요. 회사는 얼마든 천천히 잘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과정이 올바르고 정직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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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사진=임성균 기자

JYP에서 눈에 띄게 활동하고 사랑받는 스타로는 수지가 가장 먼저 손꼽힌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 된 수지는 뭇 남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 그가 활발히 활약하면서 'JYP에서 수입이 가장 많을 것'이라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이에 박진영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그는 "수입이 많은 것은 2PM"이라며 "일본과 중국에서 인기가 많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꿈과 함께 후배 스타들의 꿈까지 키우고 있는 박진영은 그 동안 자신이 쓴 곡 중 1위곡을 부른 가수들을 초대하는 무대를 준비했다. 오는 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밀크뮤직 라이브네이션' 2부를 통해 약 1시간 30분 동안 특별한 무대를 꾸미는 것이다.

또한 박진영은 향후 삼성의 밀크뮤직 치프 큐레이터로 참여,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한 조망 및 특정 장르에 대한 세부 검수를 담당한다. 밀크뮤직과의 다각적인 상호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박진영이 그리는 JYP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계획과 목표를 직접 들어봤다.

"목표는 시가총액 3조에요. 하하. 사실 제가 미국에서 얻어온 소중한 것은 현지 음반사의 구조인데요, 조직 구성과 어떻게 의사를 결정하는지 배워 왔어요. 또 메이저 음반사 관계자들과 친해져서 이들을 눈여겨봤죠. 그 모양새로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금도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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