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SDI는 11일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삼성SDI 동반성장 대축제’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반성장 대축제는 협력사들과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SDI 박상진 사장과 협력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50여명,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협력사 제품이 전시됐고 우수 혁신 사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공정 자동화를 통해 생산 시간 단축을 이룬 래트론, 폴리트로닉스, 대명전자, 이그잭스 등이 제조·산업 혁신 부문에서, 품질 개선 활동으로 불량률을 줄인 동방디지텍이 품질혁신 부문에서 삼성SDI 대표이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그 외 동일알루미늄와 상아프론테크가 각각 충남도지사상과 동반성장 위원장상을 받았다. 행사에는 삼성디스플레이·전기·중공업 등 삼성 관계사의 관련 부서 임직원들을 초대해 협력사와의 만남을 주선했다.